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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쓰마부시(장어 덮밥)
한 요리로 세 번 즐길 수 있는
손님 대접용 음식
히쓰마부시(장어 덮밥)
장어 구이를 직사각형으로 잘게 썰어 뜨끈한 밥과 함께 밥통에 담는다. 이를 직접 공기에 담아서 첫 째는 그대로 2공기째는 양념을 얹어서 3공기째는 국물(또는 차)를 부어서. 한 요리로 세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아이치에서는 다마리 간장 베이스의 진한 양념을 사용하므로 국물에 말아먹어도 장어 구이의 맛이 유지된다.

Origin
탄생은 메이지 후기의 나고야라고 전해진다. 요정(料亭)에서 장어를 배달할 때 인원수를 정리해 밥통에 넣어 잘게 썬 장어구이를 밥 위에 뿌려 배달했다. 이후 가이세키 요리에서 마지막에 내놓는 요리가 되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양념과 차를 곁들이게 되었다.
Popularization
나고야시, 아이치현 내의 장어 전문점 대부분이 메뉴에 있다. 에키벤(역에서 파는 도시락)으로도 인기. 닭이나 돼지, 소를 사용하거나 그릇에 돌솥을 사용하는 어레인지 버전을 내놓는 가게도 있다.
히쓰마부시(장어 덮밥)
◇ 아이치는 장어의 생산량이 많고 니시오 시의 잇시키쵸는 국내 출하의 1/5를 차지한다. 칸사이와 같이 배를 갈라 굽는 것이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