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나고야 코친
아이치 현민의 닭고기 사랑의 상징
1970-80년대에 기적의 부활
나고야 코친
원조·토종닭으로 절대적인 명품 가치를 자랑한다. 고기의 색깔과 모양, 날개의 색깔이 떡갈나무의 잎과 흡사해서 "카시와(떡갈나무)"라고 불리며 닭고기의 대명사가 되었다. 살이 단단하고 씹는 맛이 있으며 깊은 맛도 난다. 찌개를 비롯하여 회,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된다. 알을 잘 낳고 계란 맛도 농후하다. 푸딩 등 디저트에도 쓰인다.

Origin
메이지 초기 구 오와리항의 가이후 형제가 토종 닭과 중국의 구근(바흐 코친)을 교배하여 개발. 양계 산업이 발전해 지역의 닭 요리도 유행하게 되었다. 전쟁 후, 외국산에 밀려 멸종 직전이 되지만 쇼와 50년대에 농업 관계자들의 노력에 의해 부활.
Availability
토종닭 붐을 타고 쇼와 60년대 이후 생산량이 급증. 헤이세이 15년에는 출하 마릿수가 100만 마리를 돌파했다. 아이치현 내에서는 이것을 사용하는 닭 요리 전문점이나 선술집도 증가하고 있다.
나고야 코친
양계 왕국 · 아이치의 초석을 쌓은 브랜드 닭의 원조 나고야 코친. 고마키 시에는 발상지를 나타내는 기념비가 있다.